세계관 — 산문 대란 이후
옛 조선의 어느 봉인의 시대. 산문 대란(山門大亂) — 산천에 묻혔던 옛 봉인부(封印符)들이 한꺼번에 흐트러진 신령의 큰 난(亂) — 이후 100년이 지났다. 산문 너머에서 잠들었던 신령·요괴가 다시 깨어나 사람의 마을로 흘러내려온다.
봉인부의 비밀을 아는 자는 산문지기 무당, 한의(漢醫), 도사(道士), 옛 군 장군의 영혼, 청허호의 수룡 아이, 천년 거북 — 총 여섯. 이들이 각자의 길에서 출발해 산문 다섯 곳의 봉인을 다시 매듭짓는다.
누구를 봉인하고 누구를 놓아줄지 — 마지막 챕터의 분기 (公·孝·共 3 엔딩).